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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진료 금지에 발끈한 안과 "의사에 책임전가 말라"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안과 전문의들이 정부의 백내장 수술 관련 혼합진료 금지 정책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국민 건강증진 향상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대한안과의사회는 18일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23회 정기학술대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안과 전문의들이 정부의 백내장 수술 관련 혼합진료 금지 정책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국민 건강증진 향상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정부는 최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며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비중증 과잉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 적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예시로 도수치료와 백내장 수술 등이 언급됐다.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은데 백내장 수술을 받고 이때 다초점렌즈를 삽입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 백내장 치료에 들어가는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이에 안과의사회 "정부가 왜곡된 잣대로 책임을 의사에게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면반박했다.대한안과의사회 정혜욱 회장은 "백내장 관련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는 인구 노령화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요구 등으로 백내장 수술이 늘어난 결과"라며 "실손보험 관련 문제는 보험 지급 설계를 잘못한 손해보험사와 위법한 보험설계사 및 브로커의 귀책사유"라고 강조했다.이어 "복지부는 왜곡된 잣대로 그 책임을 의사 과잉진료 때문으로 매도하고, 그 결과 국민 건강증진 향상에 역행하는 잘못된 정책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안과의사회 이성준 부회장 또한 혼합진료로 백내장을 예시로 든 것을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이성준 부회장은 "백내장 수술을 하면 기본적으로 인공렌즈를 삽입해야 한다"며 "렌즈가 급여와 비급여로 나뉘지만 수술 중 필수 과정 중 하나로 비급여 재료를 선택했을 뿐인데 이를 끼워팔기라고 매도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이어 "그 외에 실손보험 브로커 등 또한 문제로 언급됐는데 비급여 렌즈를 사용해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는 기관 총 1200곳 중 40곳이 전체 실손보험 90%를 가져간다"며 "이는 전체가 아닌 특정 병원의 문제인데 안과의사 전체의 문제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정혜욱 회장은 "모든 의료인들이 국민 한 사람으로서 우려가 크며 다 같은 마음이다. 우리나라 의료를 무너트리지 않으려는 움직임으로 이해해달라"고 호소했다.■ "의료계 총파업, 국내 의료체계 무너트리지 않으려는 움직임"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았다.정혜욱 회장은 "급격한 의대증원은 힘들게 이룬 선진의료를 한순간에 무너트리는 너무나 잘못된 정책"이라며 "모든 의료인들이 국민 한 사람으로서 우려가 크며 다 같은 마음이다. 우리나라 의료를 무너뜨리지 않으려는 움직임으로 이해해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장기적 의사 공급 과잉은 세금 낭비와 부실 교육 등으로 국민 건강권에 위해를 가할 뿐 아니라 첨단 과학기술의 인재 부족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덧붙였다.안과의사회 이재환 공보이사는 "필수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건강보험 재정 상황, 의료 인력의 양과 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하지만 정부는 의대증원을 필요조건으로 규정하고 현 정원의 65%에 달하는 엄청난 인원을 한번에 증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의료계는 이러한 과잉 의대 공급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며 "정부는 더 이상 의사를 나쁜 집단으로 매도하지 말고 진정한 대화의 동반자로 함께 정책을 추진할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24-02-19 05:10:00병·의원

세종충남대병원, 심혈관 중재술 공개 시연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세종충남대병원이 국내외 심혈관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중재술 공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세종충남대병원(원장 신현대)은 16일 심장내과 이재환, 박현웅, 윤용훈 교수팀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9회 동계국제학술대회(KSIC 2023)에서 말초동맥 폐색 환자의 중재술 공개 시연(라이브 데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세종충남대병원 이재환 교수(사진 가운데)팀 심혈관 중재시술 공개 시연  모습.KSIC 2023은 국내·외 심혈관중재학회 회원 1000여명이 참여하는 저명한 국제학술대회로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개최하는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학회로 손꼽힌다.이재환 교수팀의 성공적인 중재술 공개 시연은 심혈관중재학회 등 관련 분야에서 주목하는 의미가 있다.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 2년여에 불과한 신생 병원임에도 중재술 공개 시연 병원으로 선택된 것은 수준 높은 의료진의 전문성 입증과 시술에 적합한 시설과 환경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중재술 공개 시연은 학술대회의 백미로 꼽히는 매우 중요한 세션으로 평가되며 최근 3년 동안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중재술 라이브 시연이 중단됐었지만 KSIC 2023을 통해 다시 시작됐다.전국에 배정된 3곳의 공개 시연 센터 중 말초동맥 시술 세션을 배정받아 성공적인 시술을 선보여 회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심혈관중재학회 학술위원회 안철민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는 "중재술 공개 시연 세션은 심혈관중재학회에서도 매우 관심이 높고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학술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료진의 전문성과 시술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말초동맥 시술 세션을 세종충남대병원에 배정했고 기대한 대로 회원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중재술을 주도한 이재환 교수는 "아직 신생병원으로 수도권의 대형병원에 비해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의료진들의 폭넓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고난도 시술이나 중환자 치료의 지역 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심장내과 의료진들의 교육을 위해 심혈관중재 분야의 다양한 시술 경험을 학회 및 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6 11:39:49병·의원

임민식 신임회장 재활의학과의사회 14대 집행부 맡는다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제 14대 신임 회장으로 임민식 부회장이 당선됐다. 내부 조직 강화와 재활의학 브랜드화 등의 사업을 병행한다는 목표다.29일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지난 26일 열린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제 14대 신임 회장 및 감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 선거에서는 임민식 부회장이 당선됐으며, 감사로는 나인수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임됐다.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2022년도 정기총회 현장임민식 당선자는 4대 정책을 차기 집행부 역점 사업으로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재활의학 브랜드화 ▲세무·재무 등 대회원 서비스로 회원 만족도 향상 및 조직 강화 ▲신의료기술 발굴 등이다.나인수 감사 당선자는 회칙과 각종 규정에 의거해 의사회가 투명하게 운영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집행부는 2023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하게 된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결산보고, 2023년 사업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또 회칙 개정, 유공 회원에 대한 감사패·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이에 따라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제4대 세계재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박창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감사패를 받았다.재활의학과의사회 강종권, 권순용, 이재환, 임민식 부회장, 박성익 이사, 박진석 감사 등 임원들과 사무국 김하윤 팀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2022-11-29 13:31:20병·의원

세종충남대병원, 신규 간호사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세종충남대병원(원장 신현대)은 지난 27일 신규 간호사 직무 능력 향상 및 조직적응 지원을 위한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세종충남대병원 신규 간호사 워크숍 모습.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과 4월에 입사한 신규간호사 45명을 대상으로 이로운컨설팅 양지숙 대표의 자기표현 능력, 타 부서와의 의사소통 능력, 팀 간 역할조정 능력 등으로 진행됐다.교육수련실 이재환 간호사와 성아영 간호사가 강사로 나서 '으라차차 기운내윷!', '간호사로 성장하는 나'를 주제로 선배 간호사 입장에서 후배 간호사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강의가 이어졌다.신규 간호사와 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금빛 모래의 향연 '샌드 팝페라' 공연이 펼쳐졌다. 샌드 아티스트 신미리, 팝페라 가수 아리현과 장진호가 출연해 인기 가요와 영화 겨울왕국 및 인어공주 OST, 뮤지컬 음악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이신숙 간호부장은 "신규 간호사는 입사 초기에 직무나 조직적응에 어려움을 겪다가 사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간호사로서의 자부심을 높임과 동시에 조직적응 지원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고자 워크숍을 마련한 만큼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28 11:21:46병·의원

세종충남대병원, TAVI 시술기관·독립시술 동시 '인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충청 지역에서도 고난도 수술인 타비(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 시술이 시행된다.세종충남대병원 이재환 교수와 박현웅 교수의 타비 시술 모습. 세종충남대병원(병원장 신현대)은 9일 심뇌혈관센터 이재환, 박현웅 교수팀이 충청지역 최초로 타비 시술기관 및 독립시술팀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고 밝혔다.타비 시술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초고난도 시술로 대부분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다.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허벅지 동맥에 도관을 삽입한 뒤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시술이다.세종충남대병원은 개원 2년 만에 타비 인증기관에 필요한 판막치환수술 및 대동맥류 시술 등의 필요조건을 구축하고 심평원으로부터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이재환 교수와 박현웅 교수는 충남대병원과 경상대병원에서 70례 이상의 타비 시술을 시행한 전문가이다.세종충남대병원은 첫 타비 시술에 앞서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이 참여한 하트팀을 구성했다.이재환 교수는 "타비는 시술시간이 짧고 흉터와 통증이 적어 시술 후 2~3일 내 퇴원이 가능해 빠른 일상 복귀가 장점"이라면서 "수술적 접근이 어려운 지역 내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들에게 합병증 없이 편리하고 안전한 타비 시술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최근 80세 이상의 고령 및 개흉술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타비 시술료의 5%만 부담하도록 보험 급여 기준이 완화되어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9 10:37:01병·의원

세종충남대, 음압병실 활용 생활치료센터 역할 자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음압격리병실을 활용한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세종충남대병원 음압격리병실 모습. 세종충남대병원은 2일 "대전충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음압격리병실을 가동해 39명의 확진자를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충남은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의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를 폐쇄했다. 대안으로 대전 유성구 LH연수원을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이에 세종충남대병원은 설계부터 감염병 차단을 위해 마련한 음압격리병실을 이용해 생활치료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감염병 전담 병동인 52병동에 21개 병상(중증치료 병상 4개 포함)을 비롯해 81병동과 82명동 68개 병상을 추가 확보한 상태이다. 감염내과와 호흡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중환자의학 등 의료진 협업 시스템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재환 진료처장(심장내과 교수)은 "대전과 세종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중증환자 치료 뿐 아니라 생활치료센터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면서 "설계부터 원내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건축된 만큼 내원객들은 불안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수련병원 지정 절차에 따라 아직 전공의 인력이 없어 교수들의 당직 시스템을 운영 중인 상황이다.
2021-04-02 09:50:10병·의원

세종충남대, 300병상 오픈식 "2027년 1천 병상 확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원장 나용길)은 1일 "개원 6개월만에 72병동을 오픈하고 41병상을 추가로 가동함에 따라 현재 운영 병상은 300병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나용길 원장과 이재환 진료처장, 안명진 사무국장, 김상범 기획조정실장, 임정욱 교육수련실장, 이신숙 간호부장, 유미선 약제부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300병상 오픈을 기념식을 가졌다. 나용길 원장(가운데) 등 임원이 참석한 세종충남대병원 300병상 오픈 기념식. 앞서 세종충남대병원은 2020년 7월 218병상으로 개원해 10월 28일에 71병동 41병상, 2021년 1월 31일에 72병동 41병상을 추가 가동했다. 병원의 허가 병상은 500병상이다. 추가 오픈한 72병동 41병상은 주로 정형외과와 비뇨기과 입원 환자들이 이용하게 된다. 나용길 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구성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냈다"면서 "300병상 가동은 세종충남대병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인 만큼 올해는 환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도전하자"고 말했다. 그는 "세종충남대병원은 2027년까지 중증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목표 달성과 더불어 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1000병상 규모로 확대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세종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2-01 11:34:22병·의원

개원 4개월째 맞은 용인세브란스…1일 외래환자 1600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지난 3월 1일, 코로나19 시국에 문을 연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약 4개월만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은 22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총 708병상 중 현재 462병상을 운영 중이며 이르면 올해말 늦어도 내년초 전체 병상을 오픈할 전망"이라며 "현재 1일 외래환자 수가 16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예상보다는 저조하다. 당초 목표에 80~85% 수준"이라며 "한편으로는 신종감염병 시국에서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마스터플랜은 향후 10년이내에 2차병원을 건립, 1500병상 규모로 확장하는 것. 자연스럽게 3차병원으로의 승격도 계획 중 하나다. 최 병원장은 "현재 인턴과 가정의학과 전공의만 수련 중이지만 2년 이내에 전체 전문과목 전공의 수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4~5년이내에 상급종합병원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목표가 상급종합병원인만큼 환자 중증도를 높이기 위한 의료진 영입은 또 하나의 과제.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간담췌 분야 명의 이우정 교수(간담췌외과)와 부정맥 분야의 엄재선 교수(심장내과), 뇌졸중 분야의 이재환 교수(신경외과), 혈액종양내과 김수정 교수, 피부과 김수찬 교수, 이비인후과 손은진 교수를 비롯해 유방암 진단의 명의 김은경 교수(영상의학과)와 진단병리의 홍순원 교수(병리과) 등 우수한 의료진을 수혈받은 상태다. 여기에 연세암병원 의료진 중 종양내과 라선영(위암, 신장암)·안중배(대장암)·손주혁(유방암, 부인암) 교수와 이비인후과 최은창 교수(두경부암), 신경과 김승민 교수(신경근육질환), 소아 신경외과 김동석 교수(뇌종양), 안과 서경률·김태임(각막, 백내장) 교수 등이 용인에서도 외래진료를 열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중에서도 신경외과 진동규 교수(디스크)와 정형외과 한승환 교수(족부)가 용인에서 진료에 참여한다. 최동훈 병원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최대 미션을 우수한 의료진 영입으로 꼽으며 계속해서 인재채용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총 708병상을 풀가동하는 시점에 현재 의료진 180여명에서 200명까지 추가 채용, 중증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간호사 또한 현재 700여명에서 800명까지 증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입원의학과 교수가 전체 입원환자를 케어중이다. ■디지털 혁신병원 표방…신종감염병 선제 관리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총 708병상 규모(지상 13층, 지하 4층)로 중환자실 59병상, 수술실 18실, 응급진료센터 29병상을 갖추고 33개 진료과와 더불어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센터를 열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강점은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 중증, 응급환자 이외에도 모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IRS를 도입해 응급상황 발생시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을 도입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 당초에는 휠체어 등 병원의 각종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지만 이를 코로나19에 적용하면서 선제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으로 활용 중이다. 입원환자가 스마트 밴드를 손목에 착용하면 병원 내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의료진 등 병원 내 전체 임직원에게 도입해 원내 감염관리가 용이해진 것. 가령,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경우 CCTV가 아니더라도 해당 시스템으로 3분이면 격리대상자 선별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기반 판독 시스템 도입, 환자용 애플리케이션과 신체 측정 무인 키오스크 등 디지털 혁신으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입원의학과' 교수가 전체 입원환자 케어 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강점은 '입원의학과'. 내과계, 외과계 이외에도 뇌신경, 재활, 정신과 분야 등 전 병동에 전공의 대신 전문의 즉, 입원의학과 교수가 환자 케어를 전담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정신건강의학과)은 "외래부터 수술, 입원까지 전 과정에서 전문의가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며 "의대 및 병원 산하 독립부서로 입원의학과를 개설,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입원환자 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대처하는 신속대응팀도 발족해 운영 중"이라며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4명,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 2명, 간호사 2명 등 총 8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환자의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0-06-23 05:45:57병·의원

대구시 '의료기기 시장개척단' 中 진입장벽을 넘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CMEF 춘·추계전시회에서 3년째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의료기기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 CMEF·두바이 아랍 헬스(Arab Health)·독일 메디카(MEDICA)와 같은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서 한국 지자체가 꾸린 ‘공동관’을 만나는 건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충청북도·광주광역시 등 지자체들은 지역 의료기기업체를 선정해 참가비를 지원하고 별도 부스를 마련해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고 있다. 이는 의료기기가 국가 성장 동력을 이끄는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이자 고용 창출과 세수 확보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동시에 지역에 조성된 산업단지 내 의료기기업체 유치를 위한 하나의 유인책이기도 하다. 2009년 ‘메디시티 대구’를 선포한 대구광역시 역시 ‘의료기기 맞춤형 시장개척단’을 꾸려 지역 의료기기업체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봄·가을 열리는 CMEF를 보더라도 여타 지자체가 춘계전시회만 참가하는 반면 대구시의 경우 춘·추계전시회 모두 공동관을 꾸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마케팅·투자팀 권나리 주임연구원·이재환 책임연구원 제82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Autumn 2019)에서 만난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마케팅·투자팀 이재환 책임연구원·권나리 주임연구원은 3년째 CMEF 춘·추계전시회를 빠짐없이 참가한 이유를 묻자 “지역 의료기기업체들의 수요가 높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재환 책임연구원은 “대구는 99%가 제조업 기반 중소업체다보니 독자적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이 힘든 여건”이라며 “CMEF는 중국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 다양한 외국 바이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의료기기업체들의 수요가 높다”고 밝혔다. CMEF Autumn 2019 대구시 공동관 참가업체는 ▲엔도비전 ▲유바이오메드 ▲올소테크 ▲대류 ▲텐탈릭스 ▲송이실업 등 모두 6곳.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항공비·체제비를 제외한 참가 부스비 전액과 함께 장치·통역·바이어 매칭까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권나리 주임연구원은 “대구시 차원에서도 영세한 지역 의료기기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많은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기업지원단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유기적인 산학연 연계를 통한 지역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국제의료기기전시회 공동관 운영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아랍 헬스에서는 공동관 참가업체와 사전에 발굴한 바이어 매칭을 통해 수출 상담을 연계해주는 가교역할을 수행했다”며 “단순히 부스비 지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판로 개척 성과를 위한 연계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CMEF 춘·추계전시회를 3년째 꾸준히 참가하면서 대구시 공동관은 브랜드 인지도가 커진 것은 물론 기업지원단 나름의 운영 노하우가 쌓이면서 전시회 참가효과 또한 날로 커지고 있다. 대구시 공동관 참가업체 ‘엔도비전’이 CMEF Autumn 2019 참관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대구시 공동관 참가업체들은 CMEF Autumn 2019에서 총판·대리점 체결과 함께 괄목할만한 수출 상담과 현장계약을 달성했다. 이재환 책임연구원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CMEF 공동관 예산 지원이 축소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적지 않다고 토로했다. 지자체가 한정된 재정을 가지고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회 지원 사업을 펼치다보니 일부 사업의 예산 중복 문제가 제기돼 공동관 지원금 축소 또는 예산 재편성 논의가 불거진 것. 이 책임연구원은 “방만하게 운영되는 사업은 당연히 예산을 줄이는 것이 맞다”며 “하지만 CMEF 공동관 운영은 지역 의료기기업체들의 수요가 높을 뿐 아니라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CMEF와 같은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적어도 5~6년 정도 꾸준히 참가해야 대구시 공동관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쌓이고 충분한 바이어 리스트를 확보할 수 있다”며 “계약 성과 등 수치적인 부분에만 치중한 나머지 정작 지역 의료기기업체들의 수요를 외면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재차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CMEF Autumn 2019 대구시 공동관 참가기업들이 현장 상담 403건·상담실적 959만달러·수출계약 304만달러 실적을 달성하며 진입 장벽이 높은 중국 의료기기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2019-10-31 13:06:29의료기기·AI

재활의학과의사회 신임 임원단 구성 "대외협력 강화"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지난해 11월, 회장 선출을 마친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가 보험과 대외협력 부분을 강화하며 인선을 마무리했다.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회장 민성기)는 앞으로 2년 동안 의사회를 이끌고 갈 신임 임원단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특이점은 대외협력위원회와 미래발전위원회를 신설한 것. 재활의학과의사회는 신임 임원단이 추구하는 방향을 세 가지로 압축했다. 우선 재활의료에 대한 정책과 제도개선을 이뤄내는 것. 또 새로운 재활의료의 패러다임을 위해 의료진의 질적 향상 및 신의료기술 습득, 비전문가와 불법의료로부터의 도전에 대처 등이다. 재활의학과의사회는 "시대 발전과 고령화에 따라 재활의료 수요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제도와 정책은 뒤지고 있다"며 "재활전문병원 종별신설, 전인적 재활의료 전달체계 구축, 소아재활치료 등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문성과 면허제도를 훼손하는 인기영합의 제도와 법안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언론 모니터링을 통해 잘못된 의료지식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재활의학과의사회의 신임 임원이다. ▲민성기 회장(제니스병원) ▲임민식 수석총무부회장(참재활의학과) ▲백경우 의무부회장(나음재활의학과) ▲권순용 (학술)의무부회장(보바스기념병원) ▲이재환 학술부회장(연세재활의학과의원) ▲성연재 총무상임이사(하피스의원) 이승조 총무이사(신통재활의학과) 이윤정 총무이사(명지병원) ▲서인석 정책상임이사(로체스터병원) ▲김현배 보험상임이사(러스크분당병원) ▲김동수 보험상임이사(로이병원) 김성헌 보험이사(이푸른재활요양병원) 명정신 보험이사(경기도 노인전문 동두천병원) ▲최성혜 홍보이사(일산복음요양병원) ▲김병희 학술상임이사(건재활의학과) 박성진 학술상임이사(연세재활의학과) 유성 학술상임이사(연세드림재활의학과) 임경진 학술이사(전북익산병원) ▲김재홍 법제이사(뉴고려병원) ▲강종권 의무상임이사(새올재활요양병원) 여상원 의무이사(올리브요양병원) 이용석 의무이사(명지춘혜병원) ▲박성익 정보통신상임이사(강남수재활의학과) 이구영 정보통신상임이사(유성한가족병원) 이상석 정보통신이사(유성한가족병원) ▲곽현 기획상임이사(아주재활병원) ▲박진석 감사(신연세재활의학과의원) ▲이주병 대외협력위원장(충무재활의학과) 최중경 대외협력부위원장(아벤스병원) 나인수 대외협력전문위원(나재활의학과) ▲김철준 미래발전위원장(대전웰니스병원) 김창원 미래발전전문위원(한맘플러스재활의학과) ▲박창일 고문(명지춘혜병원) 송병두 고문(송재활의학과) 최재익 고문(최재활의학과).
2017-01-04 17:52:55병·의원

순천향 중앙의료원, 대한민국 헌정회와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황경호)이 최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대한민국 헌정회(신경식 회장)와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산하 서울, 부천, 천안, 구미병원에 각각 핫라인을 설치하고 헌정회 회원과 배우자들에게 예약, 진료, 귀가 등 진료 전반에 대한 사항을 협조 할 예정이다.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는 제헌 국회로부터 19대 국회까지 헌정사 60년을 이끌어온 주역들이 모인 국가 원로 단체로 현재 1천3백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경식 대한민국헌정회 회장(13-16대 국회의원)과 서영희, 이윤수 부회장 이재환 사무총장, 이원창 대변인, 정병희 사무국장 등 헌정회 관계자와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황경호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서유성 서울병원장, 박태성 서울병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2016-05-12 16:01:19병·의원

"강남의사를 잡아라"…강남4구 학회서 제약사 '혈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군·구의사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강남 4개구(송파, 강남, 강동, 서초) 의사회 합동학술대회에서 펼쳐졌다. 지금까지의 일반 구의사회 학술대회와는 이례적으로 무려 30개의 제약사 및 의료기기 회사들이 강남 4개구 학술대회 행사장에 부스를 꾸린 것이다. 제약사들은 학술대회에 참여한 의사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최근 내세우고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참여제약사로는 동아ST, 광동제약, CJ헬스케어, 종근당 등 국내제약사 뿐만 아니라 MSD 등의 다국적 제약사도 다수 참여했다. MSD는 주력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대상포진 백신인 조스타박스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등을 홍보하며 의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종근당과 CJ헬스케어는 당뇨병 치료제인 듀비에 정과 포시가 정을 각각 소개하고 있었다. 광동제약의 경우 강남 4개구에 피부, 성형외과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듯 비타민D3 주사인 '비오엔'을 홍보했다. 학술대회 주최 측인 송파구의사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제약사를 스폰서로 한 강좌를 열지 않았음에도 많은 제약사들이 참석했다"며 "600명의 의사들이 행사에 참석한 덕분에 부스를 차린 제약사 측에서도 만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구의사회 김학원 회장(김학원소아청소년과의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약사를 스폰서로 한 강좌는 단 한 곳도 없었다"며 "난독증이나 실제 보험청구 방법 등 의사들이 듣고 싶었으나 들을 수 없었던 주제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송파구의사회 이재환 학술이사(효사랑가정의학과의원)은 "합동학술대회를 7회째 개최하다보니 많은 의사들이 참여하는 등 발전한 것 같다. 따라서 제약사들도 합동학술대회의 참여하는 것 같다"며 "또한 전공을 막론하고 구의사회 상임이사진들이 소위 지역에서 잘 나가시는 분들이다. 제약사 입장에서도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남구에서 합동학술대회를 주최했을 땐 제약사들이 비만이나 피부에 집중해 부스를 차렸던 반면 이번에는 다들 각자의 주력 상품을 소개했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덧붙였다.
2014-06-16 11:00:27병·의원

세브란스병원, 뇌혈관의 날 건강강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세브란스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허지회)가 최근 세브란스 뇌혈관의 날을 맞아 은명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뇌혈관 질환 전문 교수진과 함께 뇌경색과 뇌출혈, 뇌졸중 등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신경과 김영대 교수는 뇌경색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 강의했으며 신경외과 이재환 교수는 뇌출혈의 치료와 예방법을 소개했다. 재활의학과 김용욱 교수는 뇌졸중의 재활요법에 대한 강연을 열었고 영양과에서는 뇌졸중 식이요법을 알려줬다. 의대 강당에서는 뇌혈관질환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세브란스 뇌졸중센터의 치료 및 질관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뇌졸중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논의했다. 허지회 센터장은 "최근 의료계 전반에 걸쳐 진료과정의 질 평가가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세브란스 뇌졸중센터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2-10-26 16:59:47병·의원

원자력의학원-문화재단, 방사선의학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과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이 원자력문화 진흥과 방사선의학의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7일 의학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으로 원자력 및 방사선의학에 대한 대국민 홍보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원전수출을 위한 해외 홍보사업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한 국민들이 원자력 및 방사선의학을 폭넓게 이해해 원자력을 문화로서 즐길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국가 원자력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09-07 09:29:53병·의원

원광대병원 서일영 교수팀, 학술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서일영 교수 원광대병원(병원장 임정식) 비뇨기과 서일영 교수팀이 제17차 하계 대한내비뇨기과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7차 동아시아내비뇨기과학술대회를 겸한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돼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홍콩,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비뇨기과의사들이 참여했다. 이 학술대회에서 박경원, 이재환, 서일영, 임정식 교수 등의 공동연구로 작성한 논문인 ‘농신증환자에서 경피적 신루가 복강경 단순신절제술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이 학술상을 수상해 아시아 정상권의 복강경 수술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서일영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로봇을 이용한 신장암 수술 및 신장기형수술 등의 논문도 발표해 복강경 수술과 로봇 수술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서일영 교수는 다빈치S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호남, 충청지역에서 최초로 성공했으며, IBC 인명사전 및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 등에 등재된 비뇨기과 분야의 선두 주자로 이미 대한비뇨기과학회 우수논문상, 대한내비뇨기과학회 학술상, 원광대 학술공로상 등을 수차례 수상한 바 있다.
2010-06-24 20:55:07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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